테라리소스 "中시노펙 빈카사 현지실사 긍정적"

빈카사가치, 시가총액 7배 해당하는 1.3조 평가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입력 : 2011.12.27 09:36|조회 :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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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소스 (828원

76 -8.4%)는 27일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현지의 빈카사에 중국의 시노펙(SINOPEC,중국석유화공고분유한공사)관계자들이 실사를 진행,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의 유전가치 평가기관인 켈리스(Kelis)사로부터 빈카사의 유전가치가 10억9030만1000달러, 현재환율 1158원 기준 약 1조2600억원에 달한다는 유전가치 평가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시노펙이 빈카유전과 유사한 유전을 소유하고 개발하여 생산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어 빈카유전의 대량상업생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또 시노펙측은 최근 빈카사가 지하 심부 데본기에 대한 광구권을 확보한 것과 주변 인프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빈카사가 위치하고 있는 우랄/볼가지역은 러시아의 4대 유전지역 중 하나로 도로, 철도, 파이프라인등 생산원유의 운송시설이 갖춰져 있고 러시아내의 6대 석유회사인 바쉬네프트사의 정유공장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생산원유의 정제도 가능한 지역이다.

한편, 시노펙(SINOPEC)은 페트로차이나와 함께 중국의 2대 석유 회사중하나이다. 2010년 미국경제지 포천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리스트에 7위를 차지, 2년 연속 10위권에 들고 있고 최근 6년 연속 중국최대 기업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켈리스(Kelis)社는 모스크바대학 공과대학과 경제학과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러시아내 주요 유전에 대한 평가하는 기관. 회사 측은 빈카유전에 대차 순현재가치는 1조3000억원으로 평가됐으며 이는 현재 모회사 테라리소스 시가총액 1870억의 약7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켈리스社의 빈카유전 평가방법은 순현재가치(Net present value)방법으로 최초 투자시기부터 사업이 끝나는 시기까지의 연도별 순익을 각각 현재가치로 환산 후 합해 평가하는 방법을 적용했으며, 시노펙과의 투자협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시노펙 관계자들과 테라리소스 관계자들이 빈카사 현지 실사 후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 위 두번째가 블라디미르 박 빈카사 대표이사. 세번째가 유한서 테라리소스 대표이사다

※이 기사가 나가자마자 주가는 땅바닥으로 패때기 쳐지고, 거래량은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네요.

단기수익을 노리고 들어온 사람들이 많다는 것인데, 이번 경험은 사람들이 호재성기사가 뜨면 이렇게 반응을하고 또, 이런 행동을 할려고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만 기억에 남겨두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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