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음악

(신나이 게시) 벽을 구성하는 다른 벽돌 조각

호린(JORRIN) 2012. 3. 22. 00:51

아래의 편백님 글에 댓글을 달다보니 문득 떠오르는 노래가 있어서 올립니다.

 

 

대표적인 체제 반항적인 노래인데, 아이들을 시스템의 일부분으로 만들려고 하는 교육에 대한 저항을 노래와 영상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 (Waters)

                                             Pink Floyd

 

 

We don't need no education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No dark sarcasm in the classroom
Teachers leave them kids alone


Hey! Teachers! Leave them kids alone!
All in all it's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We don't need no education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No dark sarcasm in the classroom
Teachers leave them kids alone


Hey! Teacher! Leave us kids alone!
All in all it's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Wrong, Do it again!"
"Wrong, Do it again!"
"If you don't eat yer meat, you can't have any pudding. How can you
have any pudding if you don't eat yer meat?"
"You! Yes, you behind the bikesheds, stand still laddy!"

 

 

 

 

알고 있는 노래의 재고가 떨어져 이제는 그만 두려했더니 다행히 한 곡 더 올릴 수 있네요.

 

저녁 먹고 필리피노 식당에서 기타치며 노래하는 필리피노 친구에게 놀러가려고 합니다.

마치 케니로저스 같은 외모에 필리피노 답지 않게 백인 계통의 비음섞인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죠.

스페인 식민지시절에 멕시칸 혼혈인들이 관리인으로 이곳으로 많이 넘어왔었는데, 그 후손인듯 합니다.

 

 

보라카이 같은 곳에서 혼자 기타치며 노래하는 가수들을 보면 동전이나 하나 던져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처량한 느낌이 많이 드는데, 이 친구는 혼자서 사이먼과가펑클의 the Boxer, Mrs. Robinsons 등을 아주 즐겁게 부릅니다. 그래서, 혼자서 기타 치고 노래 부르지만, 경쾌한 것과 발라드를 섞어서 부르다보니 오래 듣기에도 참 부담없죠.

 

 

저야 생수나 한 병 마시고, 그 친구에게는 레드홀스 두어 병 사주면서 노래나 듣고 오려고 합니다.

 

이곳은 하찮은 것을 하나 시켜놓고 몇 시간씩 있어도 손님을 쫒아내거나 눈치주는 법이 없으니 고객으로서는 참 좋은 시스템이죠.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