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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부터 기분이...

호린(JORRIN) 2011. 5. 23. 18:48

업무관련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도 저보다 몇살 더 많고 또 저희 일을 도와주는데 필요하다하여 회장이란 명함을 만들어드렸기에 항상 공손하게 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문자를 보내왔네요. '인간이 한입으로 두말하면 안된다'고요.


무슨 내용인가해서 알아보니 제가 그 양반 전화를 받고나서는 '왜 쓸데없이 자꾸 전화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는 것인데, 설사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도 같은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이 외부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고자질했다는 것이 너무 황당하네요.


할 수 없이 전화를 해서 저에대해서 음해한 놈에 대해서 좀 않좋은 얘기를 했습니다. 성격에 문제가 많다고요.


그 문제에 대해서는 그 양반도 어느 정도 알고있는 부분이 있어서 오해가 풀렸지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노조 집행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매사를 대립과 갈등으로 대응하는 행태가 우리의 사업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것도 모르는 저런 초딩같은 놈하고 같이 일하고 있다는 현실이 참담할 뿐입니다.


확실히 사업은 돈도 돈이지만, 인간이 우선입니다.

출처 : 가자 아름다운 필리핀
글쓴이 : 구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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