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중순부터 그동안 수정 작업한 Conversations with God 1, Communion with God, Home with God의 영한대조본을 최종적으로 읽어보았습니다. 느슨해지는 자신을 다독였기에 다행히 12월 30일에 3권 모두에 대한 책거리를 할 수 있었는데, 번역된 부분을 읽어보면 무슨 뜻인지 막힘없이 읽을 수 있었기에 기존에 출간된 번역본보다 훨씬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처음에 문법적으로 잘못 해석했던 것을 모두 바로 잡았고, 정확한 뜻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필요하면 직역에 가깝게 번역하면서 축약하지도 않았으며, 문장 속에 깔려있는 뜻을 드러냈기 때문에, 문학도가 작성한 문장과 같은 아름다움은 없지만, 찬찬히 읽으면 그 뜻만큼은 명확하더군요. 이제는 정말로 "신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