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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on with God 영한대역을 게시하려고 합니다.

2020년을 맞이하여 Conversations with God과 Communion with God의 영한대역을 게시하려고 합니다. 하루 1페이지씩 공부하는 마음으로 블로그에 올리려고 하는데, Conversations with God은 270페이지, Communion with God은 190페이지니까, 적어도 반년, 길면 1년이 걸리겠네요. 블르그의 작성기능에 A4용지를 가로로 눕히는 기능이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워드에서 카피하여 영어 한 줄, 한글 한 줄씩 나열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는 단어와 단어 사이의 공란(스페이스)이 없어지는 프로그램간 충돌이 일어납니다. 수정한다고 수정해도 미처 다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테스트 삼아서 기본 범례를 올려봅니다. ===================..

또 다른 존재의 아이

[작년 6월 5일 네이버 카페에 올렸던 글입니다. 갑자기 기억이 나서 이곳으로 복사해서 가져왔습니다.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하니까 서식이 마음에 안 들게 변하네요] “나는 지금 너희가 알고 체험하고 있는 모든 것을 고안하는 자이자 창조자이며, 그리고 너희는 내 아이들이다… 내가 다른 존재의 아이인 것과 똑같이.” 신나이 제1권에 나온 구절입니다. 며칠 전에 이 구절의 정확한 의미를 추구하는 질문을 읽고서, 저는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다’라는 “무지의 환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저녁에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이를 정리해봅니다. 우리처럼 각각의 물질이 분리되어 존재하는 상대계와는 달리, 절대계의 존재는 “관념”입니다. 그 존재는 ‘하나’이면서도 ‘하나’가 아니며, 그속에 우주보다 더 큰..

카테고리 없음 2019.10.27

떡검, 색검 그리고 조국

한달 전 무렵에 법무부장관에 조국이 지명되었다. 야당은 들고 일어났고, 검찰은 망나니춤을 추었다. 행사할 수 있는 모든 권력을 행사하여 법무부장관 예정자 가족과 관련된 기관을 급습하여 압수수색을 벌였다. 법무부장관 예정자 혹은 청문예정자 조국이 아니라 그 가족과 관련된 사소한 의혹을 차관급 이상의 월급을 받아처먹는 검사들을 수십 명이나 동원하여 끝장을 보겠다며 덤벼든 것이다. 검찰은 "정권의 개" 역할을 하며 뼈다귀를 챙겨먹고 살아왔다. 고액의 월급을 받으면서도 온갖 접대를 받고, 상납을 받고, 그러다가 다른 지검으로 전보할 때엔 "전별금"이란 것까지 받아처먹으면서 조직폭력배처럼 끈끈한 유대관계로 조직원들을 감싸가며 이권을 챙겨왔다. 김학의 동영상이 나돌 때, 검찰은 뭘 했는가? 삼성 떡값이 문제가 됐을..

카테고리 없음 2019.09.08

己亥倭亂(기해왜란)을 맞이하여…

2019. 7. 1.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조치를 발표하자 일부 언론, 정치인, 유튜버들이 기사와 발언을 통하여 “문죄인 탓에 나라가 거덜나게 생겼다”라고 선동하였고, 인터넷에는 그 선동에 대한 호의적인 댓글이 난무하였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문재앙을 체포해서 일본에 갖다 바치고 항복하자”라는 주장이 나오지 않으니 천만다행이라고나 할까? 오늘은 일요일, 심심하기도 하니 기해왜란에 대하여 도대체 그 원인이 뭔지, 그 대책이나 그로 인해 영향 받을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번 훑어보고자 한다. 기해왜란의 원인 무슨 일이든지 그렇지만, 어떤 현상의 원인을 파고들자면 한이 없다. 빅뱅까지 올라가야 간신히 그 탓을 떠넘길 대상이 사라진다. 기해왜란도 마찬가지다. 조선의 선조나 그 후대의 왕들은 두 번에..

소소한 이야기 2019.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