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음이.. 아직 호주머니 사정이나 외부환경이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 몇년간 끝내지 못하던 사업을 28일에 일차완료하고 손을 뗄 수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너무 포근하게 만드는군요. 비록 정산과정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는 얻지 못하였지만 일단 이 지긋지긋한 사업에서 손을 뗀다는 것이 너무나 기뻐서 ".. (~2011년) 필119카페 게시글 모음 2011.05.23
[스크랩] 메리 크리스마스 되시고, 해피 뉴이어 하세요 2010년이 마치 기차터널과 같이 그 끝이 보이네요. 이제 손을 조금 뻗으면 잡힐듯 가까이 와있습니다. 우주는 끝없이 팽창하고 있고, 지구는 태양 둘레를 잠시도 쉬지 않고 돌고 있기에 지구가 단 한번이라도 동일한 위치에 존재한 적이 없건만, 우리네 인간들은 지구의 가상궤적에 눈금을 그어놓고는 .. (~2011년) 필119카페 게시글 모음 2011.05.23
[스크랩] 준비는 즐겁지만... 하루 종일 택배를 기다리느라 다른 일을 못했는데, 밤 8시 넘어서 오늘의 마지막 택배(그것도 한번에 4박스씩이나...)를 받고나니 온 집안이 어지럽네요. 내일도 택배가 세군데에서 오고, 술친구도 저녁에 오고... 모래도 택배 한군데... 살려고 가는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친숙한 물품을 사가기 위해 .. (~2011년) 필119카페 게시글 모음 2011.05.23
[스크랩] 짐을 꾸렸습니다. 양이 너무 많다고 어머니도 걱정이 많으셨는데, 우체국 택배용 박스 하나와 큰 여행용가방에 거의 다 들어가네요. 억지로 구겨넣으면 더 들어갈 것 같아서 어머니가 된장과 쌈장을 담아주시겠다고 합니다. 까짓것 딱 한번 고생 좀 하면 되겠죠, 뭐. 노트북, 책과 이삼일 정도 입을 여름옷만 작은 배낭.. (~2011년) 필119카페 게시글 모음 2011.05.23
[스크랩] 춥네요 체감온도 영하 20도 이하의 서울에서 일요일 밤에 출발해서 영상 25도의 마닐라에 월요일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기온차이가 50도 정도 벌어지네요. 그런데 마닐라도 춥네요. 반팔티와 반바지만 입고 있어서인지 더운줄 모르고 오히려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호텔 방의 에어컨은 꺼놓고 있는데, 벨보이와.. (~2011년) 필119카페 게시글 모음 2011.05.23
[스크랩] 수업 잘 받고 있습니다. 어제밤에는 벨비님과 소나무님으로부터 환대를 받다보니 그만 뻗어버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술이 안깨더군요. 그래서 마닐라서울 등을 읽으며 뒹굴그리다가 문득 이러지말고 자동차나 보러 다니자 싶더군요. 그래서 알라방 부근에 있는 제창모터스를 가보기로 하고는 택시를 잡고 있는데 노란.. (~2011년) 필119카페 게시글 모음 2011.05.23
[스크랩] 한가한 오전입니다. 그저께 밤에 벨비님과 마신 술이 이제 겨우 깨는 것 같네요. 어제밤까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지옥인지 천국인지 맛을 조금 보다 왔고요. 오늘 오전은 별로 할일이 없네요. 현재 머물고 있는 스윗트룸에서 딜럭스룸으로 바꿔주겠다니까 짐이나 옮기고 푹 쉬다가 오후 2시에 맞춰 환전과 자동차매매계.. (~2011년) 필119카페 게시글 모음 2011.05.23
[스크랩] 많이 힘드네요 어제 자동차 매매계약을 이행하는 시점에 금융사고가 일어나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1만불이 날라간 것은 아니어서 조금 손해보고 말았고요. 네비게이션도 달고, 칼라코딩도 경험하고...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퀘존 SM fareview란 곳으로 차를 몰고가서 명의이전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에서 .. (~2011년) 필119카페 게시글 모음 2011.05.23
[스크랩] 달팽이가 되었습니다. 민달팽이로 들어와 짐이 많다보니 호텔을 옮겨다닐 엄두가 안났었는데, 자동차를 하나 사고나니 드디어 내집을 지고 다니는 달팽이 신세가 되었네요.ㅎㅎㅎ 한국에서는 보다 더 좋은 자동차, 보다 더 폼나는 자동차가 관심거리였는데 여기에서는 자동차라는 개념이 안전과 직결된다는 느낌이 들어 .. (~2011년) 필119카페 게시글 모음 2011.05.23
[스크랩] 체크아웃... 12시경에 맞추어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모든 짐을 트렁크에 쑤셔넣고 양복만 뒷문 손잡이에 걸쳐놓고는 노트북을 들고 호텔로비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4시 반까지 뭉기적거리다가 15번 항구로 떠날 예정이고요. 시원하겠다, 무선인터넷 죽이게 빠르겠다, 이쁜 데스크 아가씨들이 장난까지 쳐주겠다 .. (~2011년) 필119카페 게시글 모음 2011.05.23